토니 블레어
Tony Blair
- 출생
- 1953년 5월 6일 06:10
- 출생지
-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55n57, 3w13)
- 일간
- 丁火
- 없는 것
- 土(식상)·金(재성) 동시 부재
- 공망
- (박완규 대표 직접 입력)
명조 구조
일간은 丁火다. 촛불의 불꽃이다. 작지만 꺼지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혼자 타오르는 에너지다. 그런데 이 명조의 丁火는 혼자가 아니다.
오행 분포를 보면 火가 다섯(丁·丁·巳·巳·巳 — 천간 丁 둘, 지지 巳 셋), 水가 둘(壬·癸), 木이 하나(寅)다. 土와 金이 명조 안에 한 글자도 없다. 비겁(火)이 다섯이다. 인성이 많은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같은 비겁이 압도적으로 많은 구조다.
신강·신약을 보면 극신강이다.
없는 것 관점
土·金의 완전한 부재
丁火에게 土는 식상이고 金은 재성이다. 식상은 타협하고 조율하는 에너지, 자기 에너지를 유연하게 표현하는 힘이다. 재성은 현실을 감각적으로 읽는 에너지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없다. 트럼프와 비슷한 구조다. 타협의 에너지가 없으니 자기 신념을 직선으로 밀어붙인다. 현실 감각이 약하니 현실의 피드백이 방향을 수정하게 만들지 못한다. 이라크 전쟁에서의 결정이 현실 감각(재성)과 타협 에너지(식상) 없이 신념(비겁·인성)만으로 이뤄진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블레어 명조의 핵심은 비겁(火) 과다와 식상·재성의 동시 부재다.
비겁이 넷이라는 것은 자기 신념이 에너지의 원천이라는 뜻이다. 블레어가 세 번 총선에서 이긴 것은 유권자들이 그의 정책보다 그의 확신을 믿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비겁 과다 구조는 확신을 전달하는 힘이 강하다. 청중이 그 확신에 동화된다. 이것이 선거에서는 가장 강한 무기였다.
식상과 재성이 동시에 없다는 것은 자기 신념을 현실에 맞게 조율하는 에너지가 없다는 뜻이다. 이것이 이라크 전쟁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났다. 같은 에너지가 굿 프라이데이 협정이라는 성과를 만들었고, 이라크 전쟁이라는 실패도 만들었다.
굿 프라이데이 협정. 북아일랜드 30년 분쟁을 끝낸 협상이었다. 이것은 타협의 산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블레어 개인의 강한 의지로 밀어붙인 결과였다. 식상이 없는 구조는 타협이 아니라 자기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협상한다. 결과는 같지만 방식이 달랐다.
2003년 3월 하원 표결 전야, 블레어는 자신의 확신으로 밀어붙였다. 반전 시위대 100만 명이 런던 거리를 메웠다. 노동당 의원 139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역사상 가장 큰 여당 내 반란이었다. 그래도 표결은 통과됐다. 블레어는 나중에 이라크 조사위원회에서 말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정보가 틀렸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결정 자체는 옳았다고 말했다. 비겁 넷, 식상·재성 없는 구조가 가장 비극적으로 작동한 순간이었다. 정보가 틀렸을 가능성을 인지하면서도 자기 확신을 수정하지 못한 것이다. 되먹임이 없는 구조의 전형적인 결과였다.
건록 연속은 자리에 있을 때 에너지가 가장 강하다는 뜻이다. 블레어의 권력은 총리라는 자리에서 나왔다.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곧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세 번 총선에 나선 것이 이 구조의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퇴임 후 영향력이 급격히 줄었다. 건록은 자리에 있을 때 타오른다. 자리를 잃으면 꺼진다.
블레어의 명조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강점과 실패가 정확히 같은 에너지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세 번 총선에서 이기게 한 불굴의 확신이 이라크 전쟁의 실패도 만들었다. 비겁 과다 구조는 그 에너지가 맞는 방향을 향할 때 가장 강력하고, 틀린 방향을 향할 때 가장 위험하다. 같은 칼이 요리사의 손에서는 음식이 되고 잘못 쥐면 상처가 된다.
공망 관점
이 섹션은 박완규 대표 직접 작성 영역입니다.
(박완규 대표가 각 인물의 공망을 직접 계산해 작성하는 자리입니다.)